[필드뉴스 = 이승철 기자]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쿠팡CLS) 공식 위탁배송 협력사 연합체인 쿠팡파트너스연합회(CPA, 회장 신호룡)가 13일 한국건강관리협회와 전국 단위 종합건강검진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쿠팡CLS 소속 1만여 명의 배송기사와 그 가족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한 취지로 CPA 회원사 소속 쿠팡택배(퀵플렉스) 기사와 임직원뿐 아니라 배우자·부모·친지 등 가족 구성원까지 건강검진 비용을 일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전국 17개 지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부가 없는 지역은 인근 의료기관과 연계해 동일한 조건의 검진을 받을 수 있다.
CPA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예약·상담·검진·사후관리까지 절차를 간소화하고 검진 결과에서 확인된 건강 위험 요인을 배송 스케줄 및 현장 관리에 반영하는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CPA 관계자는 "새벽배송 논쟁의 본질은 속도가 아니라 사람"이라며 "건강권 보장을 물류의 지속가능성 핵심 지표로 삼아 현장의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CPA는 쿠팡CLS와의 정기 간담회를 통해 퀵플렉스 현장의 개선 과제를 점검해왔다. 간담회에서는 우천 등 기상 악화 시 배송 업무 부담 완화, 배송기사 대상 생수 제공 확대, 간선 차량 지연 시 유연한 일정 조정 등 현장 중심의 개선안이 논의됐다.
또한 단가 하락 대응, 이형·중량 상품 증가에 따른 운송 효율 저하, 캠프 간 운영 격차 해소, 자판기 생수 비율 조정, 종사자 휴가 확대, 전국 캠프 표준화 등 구조적 문제에 대한 개선 방향도 검토되고 있다.
CPA는 지난 2월 출범 이후 입찰 방식 개선, 반품 송장 출력 간소화, 프레시백 회수 체계 정비 등 현장 효율화를 추진해왔다. 또한 결원 발생 시 즉시 대응 가능한 '히어로즈' 용차 전담팀을 운영해 회원사 간 상호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이밖에도 롯데오토리스와 협력해 기사 전용 리스 상품과 대차 서비스를 도입하고, 구직자 보호를 위한 네이버 카페 '쿠택몬'을 개설해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는 한편, KB손해보험·스몰티켓과의 실시간 차량 데이터 기반 보험 협약을 통해 운행 안전성을 높였다.
지난달에는 기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도입을 추진하는 등 친환경 배송 생태계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CPA는 이번 건강검진 지원 확대를 통해 사고 예방, 피로 누적 방지, 이직률 완화 등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건강 데이터는 안전교육·근무조정·위험작업 회피 등 현장 관리 지표로 활용되며, 기상 악화 시 표준 안전 매뉴얼을 적용해 불필요한 위험을 줄일 계획이다.
또한 전국 캠프의 운영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표준 매뉴얼을 보급하고, 이형·중량 상품 처리 기준을 재정비해 운송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새벽배송을 둘러싼 찬반 논의가 소비자 편익과 노동자 건강권의 이분법으로 흐르는 한계를 지적해 왔다. CPA의 이번 협약은 이러한 대립 구도를 넘어 ‘사람 중심의 운영철학’을 제도와 현장 프로세스로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CPA는 주5일제 정착, 자율 휴식제, 일부 지역 주4일제 시범 도입, 용차 없는 백업 체계 운영 등을 병행하며 '건강한 새벽배송'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신호룡 CPA 회장은 "시장의 속도는 기술이 만들지만, 지속가능성은 사람과 제도가 만든다"며 "쿠팡CLS, CPA, 의료기관의 삼자 협력을 통해 현장 개선을 확장하고, 편리함의 비용을 노동자가 아닌 산업과 사회가 공정하게 분담하는 체계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필드뉴스 = 이승철 기자]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쿠팡CLS) 공식 위탁배송 협력사 연합체인 쿠팡파트너스연합회(CPA, 회장 신호룡)가 13일 한국건강관리협회와 전국 단위 종합건강검진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쿠팡CLS 소속 1만여 명의 배송기사와 그 가족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한 취지로 CPA 회원사 소속 쿠팡택배(퀵플렉스) 기사와 임직원뿐 아니라 배우자·부모·친지 등 가족 구성원까지 건강검진 비용을 일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전국 17개 지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부가 없는 지역은 인근 의료기관과 연계해 동일한 조건의 검진을 받을 수 있다.
CPA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예약·상담·검진·사후관리까지 절차를 간소화하고 검진 결과에서 확인된 건강 위험 요인을 배송 스케줄 및 현장 관리에 반영하는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CPA 관계자는 "새벽배송 논쟁의 본질은 속도가 아니라 사람"이라며 "건강권 보장을 물류의 지속가능성 핵심 지표로 삼아 현장의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CPA는 쿠팡CLS와의 정기 간담회를 통해 퀵플렉스 현장의 개선 과제를 점검해왔다. 간담회에서는 우천 등 기상 악화 시 배송 업무 부담 완화, 배송기사 대상 생수 제공 확대, 간선 차량 지연 시 유연한 일정 조정 등 현장 중심의 개선안이 논의됐다.
또한 단가 하락 대응, 이형·중량 상품 증가에 따른 운송 효율 저하, 캠프 간 운영 격차 해소, 자판기 생수 비율 조정, 종사자 휴가 확대, 전국 캠프 표준화 등 구조적 문제에 대한 개선 방향도 검토되고 있다.
CPA는 지난 2월 출범 이후 입찰 방식 개선, 반품 송장 출력 간소화, 프레시백 회수 체계 정비 등 현장 효율화를 추진해왔다. 또한 결원 발생 시 즉시 대응 가능한 '히어로즈' 용차 전담팀을 운영해 회원사 간 상호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이밖에도 롯데오토리스와 협력해 기사 전용 리스 상품과 대차 서비스를 도입하고, 구직자 보호를 위한 네이버 카페 '쿠택몬'을 개설해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는 한편, KB손해보험·스몰티켓과의 실시간 차량 데이터 기반 보험 협약을 통해 운행 안전성을 높였다.
지난달에는 기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도입을 추진하는 등 친환경 배송 생태계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CPA는 이번 건강검진 지원 확대를 통해 사고 예방, 피로 누적 방지, 이직률 완화 등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건강 데이터는 안전교육·근무조정·위험작업 회피 등 현장 관리 지표로 활용되며, 기상 악화 시 표준 안전 매뉴얼을 적용해 불필요한 위험을 줄일 계획이다.
또한 전국 캠프의 운영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표준 매뉴얼을 보급하고, 이형·중량 상품 처리 기준을 재정비해 운송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새벽배송을 둘러싼 찬반 논의가 소비자 편익과 노동자 건강권의 이분법으로 흐르는 한계를 지적해 왔다. CPA의 이번 협약은 이러한 대립 구도를 넘어 ‘사람 중심의 운영철학’을 제도와 현장 프로세스로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CPA는 주5일제 정착, 자율 휴식제, 일부 지역 주4일제 시범 도입, 용차 없는 백업 체계 운영 등을 병행하며 '건강한 새벽배송'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신호룡 CPA 회장은 "시장의 속도는 기술이 만들지만, 지속가능성은 사람과 제도가 만든다"며 "쿠팡CLS, CPA, 의료기관의 삼자 협력을 통해 현장 개선을 확장하고, 편리함의 비용을 노동자가 아닌 산업과 사회가 공정하게 분담하는 체계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출처 : 필드뉴스(http://www.fieldnews.kr)
https://www.field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23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