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충북노인종합복지관을 찾은 HR그룹 임직원과 배송기사 봉사자들이 토마토 나눔 및 배식 봉사활동에 앞서 복지관 임직원들과 함께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HR그룹 미디어팀 제공
[공감신문] 신선미 기자=사람과 마음을 잇는 물류를 지향하는 HR그룹㈜(대표이사 신호룡)는 지난 10일,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충북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지역 농가와의 상생 및 취약계층 어르신 후원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HR그룹의 대표적인 ESG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하트 릴레이(Heart Relay)’ 캠페인의 일환으로,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에 위치한 지혜농장에서 수확한 신선한 토마토 200박스를 복지관에 직접 전달하고, 임직원들이 중식 배식 및 가정 방문을 통한 배송 봉사에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 연대의 가치를 실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생산자(농가)–유통자(기업)–수혜자(복지관 어르신)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상생 트라이앵글’ 구조를 기반으로 한 지역형 ESG 모델로 주목받았다.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충청노인종합복지관 1층에서 진행되었으며, HR그룹 임직원과 배송기사 등 약 20명이 참여했다. 일정은 토마토 후원 물품 전달식, 기관 소개 및 간담회, 복지관 내 배식 활동과 어르신 가정 방문 배송 봉사 순으로 이어졌다.
HR그룹 소속 봉사자들이 HR그룹 탑차를 이용해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의 ‘지혜농장’에서 직접 수확한 토마토를 픽업하고(위), 충북 청주에 위치한 충청노인종합복지관에 이를 전달하고 있다(아래). 이 과정은 지역 농가와 복지기관, 기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실천하는 지역 맞춤형 ESG 상생 활동의 전형적인 사례로, 단순한 물류 운송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과정을 보여준다./사진=HR그룹 미디어팀 제공
신호룡 HR그룹 대표이사는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나눔을 넘어 지역사회와 진심으로 연결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었다”며 “앞으로도 HR그룹은 사람 중심의 물류를 통해 지역 농가와 복지기관, 취약계층이 함께 웃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혜농장 안철규 대표는 “정성껏 키운 토마토가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곳에 전달되어 매우 보람을 느낀다”며 “오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제23회 퇴촌토마토거리축제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준환 충청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이자 충청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어르신들께서 신선한 토마토를 받고 매우 기뻐하셨다”며 “이처럼 기업과 농가, 복지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상생 모델이 앞으로 더 많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활동은 HR그룹이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직접 경험의 가치 회복’이라는 철학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 기술 중심의 시대 속에서 경험이 소비되고 전시되는 경향이 강해지는 가운데, HR그룹은 ‘직접 만남’과 ‘손으로 건네는 정성’이 지닌 진정한 의미를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다.
배송기사는 더 이상 단순한 운송자가 아니라, 생산자의 땀과 소비자의 기대를 연결하는 마지막 릴레이 주자로 재정의되며, 이는 HR그룹의 물류철학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하다.
복지관 식당에서 HR그룹 봉사자가 어르신께 따뜻한 점심 식사를 정성스럽게 제공하고 있다(위). 이어서 HR그룹 소속 봉사자가 퇴촌 농가에서 재배한 토마토 박스를 어르신께 직접 전달하고 있다(아래)./사진=HR그룹 미디어팀 제공
HR그룹은 쿠팡CLS의 택배 산업의 핵심 파트너로서 전국 배송망을 구축해 왔으며, 최근에는 한진, 롯데택배와의 협력을 통해 리테일,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업계 최초로 주 5일 배송제, 백업기사(서포터) 제도, 자율 선택 협의 휴무제 등을 도입하며 특수고용 배송기사의 근로 환경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번 활동을 계기로 HR그룹과 충청노인종합복지관은 ESG 경영 실천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복지관이 제안한 협력안에 따르면, 양 기관은 향후 ▲긴급구호 물품 지원 ▲취약계층 어르신 결식 예방 ▲폐자재 업사이클링 활동 ▲명절 맞이 정서지원 나들이 등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협력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복지 생태계를 조성하고, ESG 기반의 모범적 협력 사례로 발전시켜 나갈 가능성이 기대된다.
양측은 단순한 후원 관계를 넘어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사회를 위한 동반자’로서의 신뢰와 연대를 바탕으로, 다양한 공동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HR그룹의 하트 릴레이 캠페인과 충청노인종합복지관의 통합복지 서비스가 만나 탄생한 새로운 형태의 ESG 협력 사례로, 향후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실질적 파트너십으로 발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출처 : 공감신문(https://www.gokorea.kr)
https://www.gokorea.kr/news/articleView.html?idxno=829388
[공감신문] 신선미 기자=사람과 마음을 잇는 물류를 지향하는 HR그룹㈜(대표이사 신호룡)는 지난 10일,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충북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지역 농가와의 상생 및 취약계층 어르신 후원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HR그룹의 대표적인 ESG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하트 릴레이(Heart Relay)’ 캠페인의 일환으로,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에 위치한 지혜농장에서 수확한 신선한 토마토 200박스를 복지관에 직접 전달하고, 임직원들이 중식 배식 및 가정 방문을 통한 배송 봉사에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 연대의 가치를 실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생산자(농가)–유통자(기업)–수혜자(복지관 어르신)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상생 트라이앵글’ 구조를 기반으로 한 지역형 ESG 모델로 주목받았다.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충청노인종합복지관 1층에서 진행되었으며, HR그룹 임직원과 배송기사 등 약 20명이 참여했다. 일정은 토마토 후원 물품 전달식, 기관 소개 및 간담회, 복지관 내 배식 활동과 어르신 가정 방문 배송 봉사 순으로 이어졌다.
신호룡 HR그룹 대표이사는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나눔을 넘어 지역사회와 진심으로 연결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었다”며 “앞으로도 HR그룹은 사람 중심의 물류를 통해 지역 농가와 복지기관, 취약계층이 함께 웃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혜농장 안철규 대표는 “정성껏 키운 토마토가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곳에 전달되어 매우 보람을 느낀다”며 “오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제23회 퇴촌토마토거리축제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준환 충청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이자 충청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어르신들께서 신선한 토마토를 받고 매우 기뻐하셨다”며 “이처럼 기업과 농가, 복지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상생 모델이 앞으로 더 많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활동은 HR그룹이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직접 경험의 가치 회복’이라는 철학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 기술 중심의 시대 속에서 경험이 소비되고 전시되는 경향이 강해지는 가운데, HR그룹은 ‘직접 만남’과 ‘손으로 건네는 정성’이 지닌 진정한 의미를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다.
배송기사는 더 이상 단순한 운송자가 아니라, 생산자의 땀과 소비자의 기대를 연결하는 마지막 릴레이 주자로 재정의되며, 이는 HR그룹의 물류철학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하다.
HR그룹은 쿠팡CLS의 택배 산업의 핵심 파트너로서 전국 배송망을 구축해 왔으며, 최근에는 한진, 롯데택배와의 협력을 통해 리테일,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업계 최초로 주 5일 배송제, 백업기사(서포터) 제도, 자율 선택 협의 휴무제 등을 도입하며 특수고용 배송기사의 근로 환경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번 활동을 계기로 HR그룹과 충청노인종합복지관은 ESG 경영 실천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복지관이 제안한 협력안에 따르면, 양 기관은 향후 ▲긴급구호 물품 지원 ▲취약계층 어르신 결식 예방 ▲폐자재 업사이클링 활동 ▲명절 맞이 정서지원 나들이 등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협력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복지 생태계를 조성하고, ESG 기반의 모범적 협력 사례로 발전시켜 나갈 가능성이 기대된다.
양측은 단순한 후원 관계를 넘어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사회를 위한 동반자’로서의 신뢰와 연대를 바탕으로, 다양한 공동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HR그룹의 하트 릴레이 캠페인과 충청노인종합복지관의 통합복지 서비스가 만나 탄생한 새로운 형태의 ESG 협력 사례로, 향후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실질적 파트너십으로 발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출처 : 공감신문(https://www.gokorea.kr)
https://www.gokorea.kr/news/articleView.html?idxno=829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