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쿠팡CLS) 퀵플렉스 배송 부문의 주요 협력사 HR그룹㈜(대표 신호룡)은 기사들의 휴무를 개인 비용 부담 없이 보장하는 자율협력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HR그룹은 자율선택협의휴무제와 긴급지원배송제를 운영하며, 이를 모범적으로 안착시킨 일산7캠프를 ‘워라밸 우수 캠프’로 선정했다. 두 제도는 기사 스스로 근무 일정을 설계할 수 있게 하고, 갑작스러운 상황에는 서포터 투입과 구역 재배치 등으로 공백을 회사가 책임지는 것이 핵심이다.
실제 송파·청주 권역의 이웅휘·이재승 기사는 제도를 활용해 지난 8월 대전 서원초 체육관을 방문, 기부 활동을 진행했다. 서원초는 최근 전국초등학교태권도대회에서 우승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재승 기사는 “휴무를 스스로 조율해 봉사와 가족 일정을 병행할 수 있다”고 말했고, 이웅휘 기사는 “업무 복귀 시 동승 코칭과 루트 재정비로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HR그룹은 휴무에서 복귀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하나의 체계로 관리한다. 당일 서포터 투입, 복귀 단계의 구역 설계, 안전 수칙 점검까지 절차를 표준화했으며, 데이터 기반 재배분과 공유 캘린더 도입으로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
이 같은 변화는 현장 문화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일산7캠프에서는 장기간 치료 후 복귀한 동료를 지원하는 분위기가 정착했으며, 전국 캠프에서 개인 일정이나 여행을 자율휴무에 맞춰 계획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울산2캠프 정영일 팀장은 “동료들의 지원 덕분에 치료 후에도 무리 없이 현장에 복귀했다”고 전했다.
기사들의 복지 활동 참여도 활발해졌다. 충북노인복지관 봉사, 청소년 캠프 동행, 평창 농가 일손 돕기 등 지역사회 활동이 이어지고 있으며, HR그룹 관계자는 “단순한 휴무 보장을 넘어 사회봉사 문화로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HR그룹은 개인에게 용차비를 전가하는 기존 관행을 없애고 충분한 서포터 인력과 운영 버퍼를 확보해 조직이 배송 공백을 책임지는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본사 차원에서 캠프 순회를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성수기와 악천후에는 지원조 투입을 늘려 안정적인 배송 환경을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신호룡 대표는 “퀵플렉서의 휴식권 보장을 제도화하고, 사람 중심의 경영과 공동체적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자율선택협의휴무제와 긴급지원배송제를 기반으로 기사 안전과 서비스 품질, 지역사회 연계를 동시에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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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쿠팡CLS) 퀵플렉스 배송 부문의 주요 협력사 HR그룹㈜(대표 신호룡)은 기사들의 휴무를 개인 비용 부담 없이 보장하는 자율협력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HR그룹은 자율선택협의휴무제와 긴급지원배송제를 운영하며, 이를 모범적으로 안착시킨 일산7캠프를 ‘워라밸 우수 캠프’로 선정했다. 두 제도는 기사 스스로 근무 일정을 설계할 수 있게 하고, 갑작스러운 상황에는 서포터 투입과 구역 재배치 등으로 공백을 회사가 책임지는 것이 핵심이다.
실제 송파·청주 권역의 이웅휘·이재승 기사는 제도를 활용해 지난 8월 대전 서원초 체육관을 방문, 기부 활동을 진행했다. 서원초는 최근 전국초등학교태권도대회에서 우승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재승 기사는 “휴무를 스스로 조율해 봉사와 가족 일정을 병행할 수 있다”고 말했고, 이웅휘 기사는 “업무 복귀 시 동승 코칭과 루트 재정비로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HR그룹은 휴무에서 복귀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하나의 체계로 관리한다. 당일 서포터 투입, 복귀 단계의 구역 설계, 안전 수칙 점검까지 절차를 표준화했으며, 데이터 기반 재배분과 공유 캘린더 도입으로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
이 같은 변화는 현장 문화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일산7캠프에서는 장기간 치료 후 복귀한 동료를 지원하는 분위기가 정착했으며, 전국 캠프에서 개인 일정이나 여행을 자율휴무에 맞춰 계획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울산2캠프 정영일 팀장은 “동료들의 지원 덕분에 치료 후에도 무리 없이 현장에 복귀했다”고 전했다.
기사들의 복지 활동 참여도 활발해졌다. 충북노인복지관 봉사, 청소년 캠프 동행, 평창 농가 일손 돕기 등 지역사회 활동이 이어지고 있으며, HR그룹 관계자는 “단순한 휴무 보장을 넘어 사회봉사 문화로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호룡 대표는 “퀵플렉서의 휴식권 보장을 제도화하고, 사람 중심의 경영과 공동체적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자율선택협의휴무제와 긴급지원배송제를 기반으로 기사 안전과 서비스 품질, 지역사회 연계를 동시에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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